계약하고 3주후 드디어 1회차 마우스 피스를 받으러 갔다.
토요일 비가 엄청 내리는 가운데 긴자 도착.
나를 위해 제작된 마우스 피스를 받고... 끼는법 빼는법등을 배웠다.
나보고 죠우즈 라고~ㅋㅋ
계약기간에 따라 화이트닝제도 하나씩 받을 수 있어서 같이 받고, 하는 법도 배웠는데...
좀 귀찮고 주의할 사항들도 있어서 당분간은 안할듯 ㅎ
마우스피스 이외에 설명서나 여러가지 딸려 있는것들을 같이 받았다. 쇼핑백에 딱 담겨져 있네 ㅎ
진통제랑 구내염약도 들어 있다. 1-2일은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나도 이전부터 많은 후기들을 찾아 봤었는데..다들 몇일은 아프고 또 마우스 피스를 뺄때
엄청 힘들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걱정되어서 월요일에 유급까지 신청해 뒀었다.
음.....그런데....나는 전혀 아프지가 않다 ㅎ
그냥 걸리적 거리고 불편할 뿐 ㅎ
다음날 살짝 열오르고 감기기운 인것 같아서 해열제는 먹었는데....이건 아마 비오고 날씨가
엄청 추워서 살짝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듯 싶고...
암튼 나는 진통제난 구내염약은 전혀 필요가 없었다.
마우스피스를 한참 꼈다가 뺐을때 살짝 씹기힘든것은 있다.
이것도 또 먹다보면 괜찮아 진다.
아- 마우스 피스를 다시 길때 츄이를 깨물어 주는데 그때는 좀 아프다.
많은 움직임이 필요한 덧니 부분이 특히 아픈것 보니..... 움직여야 할 치아 부분이 좀 움직이고 있긴 한건가 싶다 ㅎ
츄이는 탄력 있는 소재로 마우스 피스를 끼고 1~2분정도 깨물어 줘야 한다.( 딱 잘 껴지라고 ㅎ)
깨물면 나름 잼나고 느낌좋음 ㅎ 살짝 아픈곳도 있지만;;
하늘색 플라스틱은 윗쪽에 갈고리처럼 된곳을 이용해 마우스피스 뺄때 이용한다.
이걸로 빼다가 익숙해 지면 엄지 손톱으로 빼도 된다고 했다. 나는 첫날 이걸로 빼는것 배울때
잘한다고 칭찬받고 ㅋㅋ 집에 와서 바로 엄지 손톱으로 빼기 시작했다.
이런데 재능을 보이나 ㅎ
현재 내 치아 상태. 앞니 두개가 크고 살짝 각도가 틀어져 있다. 그리고 덧니.
난 지금까지...내가 돌출입인줄 알았다. 근데 아니라고 앞니가 끝쪽이 각도가 살짝 뻗쳐 있는거고
덧니 때문에 더 눈에 띄어서 신경이 쓰이는 거라고....아 그렇군 ㅎ
저 앞니쪽 각도를 둥글게 해주고 덧니를 밖으로 이동해 주면 내 교정은 끝이 난다.
지금은 마우스 피스를 낀지 일주일 됐는데
벌써 내몸의 일부분이 된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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