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도내산후기】간장에 비벼 먹으면 굿! 건조 곤드레 나물로 건강한 밥짓기~

인사동 도마에서 곤드레 솥밥을 맛있게 먹은

기억과 좀 더 건강하게 혼밥을 하고 싶어서

처음으로 사본 건조 나물이다.

 

이런 나물 같은 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나이 드니... 엄청 맛있게 느껴지진 않아도

몸이 당긴다고 할까 ㅎ

왠지 먹어야 할 것 같고... 가끔은 먹고 싶더라.

 

종류는 여러 가지 많았는데

나는 곤드레 나물과 무시래기나물을 선택.

 

 

둘 다 비주얼은 비슷하다.

그냥 풀 ㅎ

 

우선 곤드레 나물을 이용해서 

밥을 해봤다.

 

밥할 때 넣기만 하면 된다고~

 

평소에 먹는 현미에 넣으면 왠지 

먹기 힘들 것 같아서 몇 년 만에 백미를

사봤다. 코시히카리로~

 

나물을 살짝 씻어주고

 

쌀 위에 얹어서 밥을 해주었다.

 

응? 이런 느낌 ㅎ

 

잘 섞어 주었다.

쌀의 양이 좀 많은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좋아하는 김의 간장을 넣어 비벼 봤다.

참기름도 추가.

 

그리고 김에 싸서~~

담백한 맛이다 ㅎ 예상했던 맛.

기분에 따라 맛있을 수도 맛없을 수도 있는 맛 ㅎ

 

나물은 좀 크고 질긴 편이다.

다음날은 고추장도 넣어서 먹어보고...

살짝씩 다르게 먹어봄.

개인적으로는 간장에 참기름 계란 넣고

먹는 게 제일 괜찮은 것 같다.

 

두 번째 곤드레밥 지을 때는

나물은 물에 좀 불려 놓았다가

가위로 잘라서 넣어 주었다.

이러니 좀 부드럽고 먹기 편했던 것 같다.

 

가끔 자연에 가까운 맛 ㅎ

건강한 식사 하고 싶을 때 좋을 것 같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