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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 2차접종】 큰고통 없이 지나간 모더나 백신 2차접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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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정확히 28일후
2차 접종을 하고 왔다.

오전 일을 하다가 오후에 접종장소로~

1차때와 마찬가지로 예진표 작성하고 체온재고 신분증 확인하고
기다리기.......
저번에도 느꼈지만....접종 대기 할때....의자 30개 정도 놓여 있는데..
순서대로 앉아 있다가 한사람씩 주사 맞으러 들어 가면..
자리를 당겨 앉는다...
주사는 금방금방 맞으니까.....한번 옮겨 앉으면 1분도 안돼서
계속 자리 옮겨 앉기....ㅎ
코로나인데......앞뒤 의자 간격도 가깝도.....계속 자리 옯겨야 되는게
참...이게 뭔가 싶음 ㅎㅎㅎ 번호 불러주면 좋겠는데....음....


메뚜기처럼 자리 옮겨앉기 하다가 주사실로~
맞았나 싶을 정도로 아무 느낌이 없었고 ㅎ
1차 접종 때는 접종하고 나서 팔이 바로 무겁고
접종부위가 아팠는데....
이번은 안아픔...
같이 맟은 회사 애도 같은 얘기!

주사 맞고 나서 백신로트씰 붙여주고
그리고 고맙게도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10정을 받았다.
1차 맞기전에 준비한다고....약국 여러군데 돌아 다녀서....
아세트아미노펜100% 약은 못구하고 그래도 함량 많이 들어 있는
약으로 겨우겨우 사놨는데..... 말이다.ㅎ

그렇게 15분 대기 하다가 집에와서 일복귀.
원래 쉴까 생각했지만....
백신후기들 찾아서 보니 면역반응 강하게 나타나는게 대략10~12시간
후라 그냥 일하고 월요일 하루를 편히 쉬기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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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4시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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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은 37도 정도
두통까지는 아니고.....머리가 무겁고 멍한 느낌
그리고 팔 근육통이 벌써 나타남.
1차 때는 접종 다음날 팔이 아파서 안올라 갔는데..
이번은 벌써 안올라간다. 통증의 강도도 세다.

백신접종 9시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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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은 37.3도
일찍 잠자리에 들어봄.
미리 약을 먹으라는 말도 들었지만
열도 근육통도 심하진 않아서 먹지 않음.

백신접종 13시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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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넘어서 잠이 깼다.
체온은 37.5도
고통스러워서 깬건 아닌 것 같은데...
팔근육통은 엄청 심하다. 위로 올리는 것도 아니고
누워서 팔 옆으로 조금 움직이는 것도 힘들다.
악...소리가 남.
잠이 너무 안와서 넷플릭스영화 한편을 보고
5시 전쯤 다시 잠듦.

백신접종 19시간후(접종 다음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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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은 37.8도
8시쯤 다시 일어나 간단히 토마토스프를 먹어줌.
아침은 잘 안먹지만....혹시 열이 갑자기 오르면 약을
먹어야 되니까 하면서 먹어줌.
팔 근육통은 여전히 심하고 거기에 등.허리도 아파서
앉아 있기가 힘들다.
그냥 먹을때 빼고 계속 잠만 잠.
아직까지 약은 안먹음.
원래 진통제는 안먹는 편이고....참을말한 정도라 ㅎ

백신접종후 다음날 오후~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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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은 여전히 37.8도
허리 아픈건 좀 나아진 것 같은데...
그냥 걸어갈때 움직일떄...아이고....란 소리가 나옴 ㅎ
두통이 좀 생김.
걸을때 뇌가 울리는 느낌
다른건 괜찮은데...이 속 울렁거리는 기분나쁨이 싫어서
약을 하나 먹어줌.

저녁도 잘 챙겨 먹고 디저트로 복숭아도 먹고 케이크도 먹고 ㅎㅎ
좀 놀다가 자기전 약하나 더 먹고 잠.

백신접종 이틀후( 오늘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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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37.3도
어제 하루종일 먹고자고 했더니
아침 6시에 눈뜸 ㅎ
빨래하고 드라마 보며 뒹굴뒹굴
팔근육통은 약간 남아 있고 미열이 계속...
하지만 평소의 컨디션 80프로는 회복함.

내일 휴가 안내도 됐을듯 ㅎㅎ
그냥 산책도 하고 커피 한잔 하러 나가야 겠다.
평일에 노는게 제일 좋음~~

오후4시가 지난 지금
체온은 36.7도
이마랑 목같은데는 만져보면 미열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드디어 36도 대로 내려옴.

1차랑 다른건 접종부위가 10센치 정도로 빨갛게
부어 있고 뜨거움.
↑이 증상은 2-3일 더 감. 그후 몇일 간지러움...->10일후 아무렇지 않음.

백신 로트씰•진통제

위에 씰이랑 서류 챙겨 구청에 보내면 백신 패스포트를
받을수 있다고함. 10일정도 걸린다함. 한국처럼 큐알입력하면 바로 그 파란거 받고 싶은데요 ..ㅎ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최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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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을 맛봤다는 후기들을 많이 봐서 엄청
무서웠는데.....생각보다 너무 가볍게 지나갔다.
가벼운 몸살감기 정도라고 생각된다.

뭐먹기 힘들대서 죽을 준비하고
오한이 심하대서 긴팔옷을 꺼내놓고
물수건도 준비하고 약도 딱 준비해 놨는데 ㅎㅎ
약만 두알 먹고 끝~!!
열도 38도를 넘지 않음.
다행이기는 한데 뭔가.....ㅎㅎ
그래도 앞으로 일주일은 안정하고 잘 지켜 보려함.


음.....백신 맞으면 빨리 한국 가고 싶었는데...
요즘 상황을 보니....참아야 겠다..><
뉴스를 보니.... 미국 어느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4/3이 백신 접종자라고...ㅎㅜㅜ

면역반응이 약해서 항체가 제대로 생길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ㅋㅋ
나이들수록 면역반응이 약하다면서요 ㅋㅋㅋㅜ

근데 회사 애들 보면 어린애들도 열 37~38정도가 많고 40도까지 오른애 한명 들었음 ㅎ
그냥 개인 면역력& 그때의 컨디션에 따라 다른듯!!
백신 맞기 전후 좋은거 잘 챙겨먹고 컨디션 관리
잘하면 가볍게(기준이 다릅니다만 ㅎ) 지나갈듯 합니다~~

▼모더나백신 1차접종 후기
https://my-kpick.tistory.com/159

【코로나백신 접종】 도쿄 모더나 백신 1차접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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