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일상・일본생활 정보

【일본영주권신청】 드디어 일본 영주권 접수신청/시나가와 뉴칸

728x90
반응형

드디어 일본 영주권심사 접수하고 왔다.

휴....3월부터 준비해서...4월안에 접수할 예정이었는데....

보증인 문제로 늦어졌다. 전에도 글 썼듯이 보증인은 금방 구했는데..

문제가 생겨서 다른사람으로 바꾸고....또 이래저래 시간이 걸려서....계속 

미루다가.....준비한 서류들 발급 받은지 3개월이 다 돼가서....일단 먼저 접수 하기로!!

보증인 문제는 참 할말이 많다......3개월 동안 엄청난 스트레스 였던....휴

필요 서류들이랑 나중에 따로 정리해 보기로 하고....

 

암튼 오늘 뉴칸으로~!!

항상 9시전에 갔었는데 오늘은 천천히....ㅎ

10시 40분쯤 도착했다.

 

덴샤 타고 가는중간 비가 엄청 쏟아져서 걱정했는데....

시나가와서 버스타고 뉴칸 가니까 비가 잦아 들더니 멈췄다. 다행~!!

 

코로나 시국이라...도착해서 입구에서 시간이 적힌 종이를 

나눠 준다. . A/B/C로 그룹이 나눠져 있고 15분 단위로 시간이 적혀 있다.

적힌 시간에 그룹이 적힌 줄로 가면 된다.

주변에서 한시간 떼우다가 줄서서 들어 갔다.

간단한 짐검사후 2층에 올라가서 다시 별 그려진 라인에서 기다리고...

서류체크하고 번호표를 받았다.

 

그리고 학생비자나 취업비자 신청할때는 엽서에 내 주소랑 이름이랑 적고

그걸 나중에 집으로 보내 주는데....영주는 명함이라고...

명함사이즈 종이에 주소랑 이름 적어서 냄.... 이걸 보낼리는 없을텐데...

이걸 다른데 붙여서 보내나?? 암튼.... 영주는 엽서가 아니란다.

 

또 번호가 불리기를 기다리고 서류 접수.

또 기다리다가 여권이랑 접수번호를 받음.

역시 뉴칸은 기다림의 연속!! 피곤해...;;

 

음....처음 서류 체크 받을때  보증인 서류중 주민표랑 세금관련 서류가

준비가 안돼서....나중에 우편으로 보내겠다고 말했는데...알겠다고.....

하더니 별 말이 없어서 중간에 뭐라고 말해 줄줄 알았는데...아무말이 없고

끝났다고 하다니.... !

그래서 다시 확인했더니....처음에 서류 확인하는데서 봉투 못받았냐고..

말했더니....기다리라고 했는데...아무말이 없길래...여기서 주는줄 알았다고 했더니

옆에 사람한테 물어 보더니.... 봉투에 내 접수 번호 써줬다.

이 봉투에 오늘 못낸 서류 넣어서 보내면 된다.

서류가 다 모아져야 심사에 들어 간다고 되도록 빨리 보내란다.

 

내 보증인이 내일은 정말 서류가 준비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이번주만 구약소 3번 가고....전에도 몇번 갔었기 때문에...

서로 힘들다...ㅜㅜ

 

뉴칸 도착해서 접수까지 총 두시간정도 걸렸다.

생각보다 오래 걸린거 같진 않다.

건물 들어가기 전까지 한시간 기다리는게 힘들었지만..

안에 들어가서는 이전보다 기다리는 시간은 짧아졌음.

 

 

728x90

 

다시 시나가와 역으로 가서 좋아하는 시티베이커리 레스토랑에서 런치!

사람 많아서 못들어 갈때도 있는데 다행!

그리고 유텐지역의 카페로~!

펑소 가고 싶었던 카페인데 항상 사람이 많고 예약 만석인 경우도 많아서

평일에 갈 수 있기만을 기다렸는데 오늘 감.

다행히 여기도 바로 들어감~굿~!!

 

그리고 또 오랜만에 신오쿠보로 쇼핑하러!

굽네 치킨이 테이크아웃 반액세일 하길래 반마리 사고..

평생 굽네치킨 두번째 먹어봄.... 두번 다 도쿄에서 ㅎㅎ

장터수퍼에서 과자 사가지고 집으로 왔다.

 

와...오늘 종일 밖에 있고 많이 걸어서 힘들지만....

서류도 완전히 다 제출한건 아니지만 후련하다.

추가서류 내고 이제 영주권심사 결과가 나오기 만을 기다리면 된다.

빨리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

왠지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ㅎ

10년동안 성실히 열심히 살았으니까....

또 비도 딱 그치고 카페서 기다리는 것도 없었고..

집에 오니 미국주식 3종목에서 배당금 입금 됐다는 문자도 오고 ㅎ

오늘 운이 좋은것 같으니까~!

나올 거라 믿는다!!

 

굽네 치킨은 한조각 먹어 봤는데....고추 바사삭!

맵네 ㅎㅎㅎ 바삭 하지 않은데?? 처음 먹어봐서 원래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철타고 오느라 눅눅해 졌겠지...아마..

카페 두군데 갔다와서 배부르니.... 쉬었다가 나중에 데워 먹어야 겠다.

넷플릭스 보면서 레몬사와 한잔이랑~!ㅎ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