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맛있는 떡볶이 먹기 참 힘들다.
한국음식점에 파는 떡볶이들은 달기만 하고
명동 김밥에 파는것도 그냥 그럼. 그래서
밖에서 떡볶이 먹는 경우는 겨우 없는것 같다.
엽기떡볶이 매장은 있지만 매운건 못먹기 때문에 가본적 없다.
수퍼에 파는 상온상태의 컵떡볶이 종류는 좋아하지 않는다.
맛이 없다...............;;
먹을거 많은 세상에 배채우려고 먹는거 아니기 때문에 맛있는 것만 먹음!
신오쿠보에서 떡만 사서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주로
한국 갈때마다 냉동떡볶이 사가지고 와서 1년동안 아껴 먹는다 ㅎㅎ
한봉투에 세번정도 나눠서 먹을 수 있으니까 나름 오래 먹음 ㅎ
납작한 어묵이랑 소스가 들어 있어서 편하고 맛있다.
그런데 요즘 우리동네 교무수퍼가 몇달 문닫았다가 건물 다시 짓고 재오픈 했는데
이게 너무 좋아 진거다 ㅎ
크기도 두배 커지고 여러가지 수입상품이 많아 졌는데 여기에 한국산 부침개랑 떡볶이랑 호떡도 있더라.
찾아보니 그전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전엔 매장 크기가 작아서 물건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사실 잘 안가서 몰랐을수도 ㅎ
암튼 요즘 교무 수퍼에 수입과자랑 냉동 디저트에 꽂혀 있다 ㅎ
신선식품은 일반 수퍼에서 삼.
그래 그래서 처음 사본 떡볶이~
한국 떡볶이
소스 들어 있음. 한국 직수입~!
보통의 냉동 떡볶이와 같다.
소스와 떡이 들어 있다.
떡이 엄청 꽝꽝 얼어 있어서 나누기가 힘들었지만..;;
떡 반절만 넣고 양배추랑 어묵 넣어줌.
소스는 엄청 빨간편.... 떡이 뭔가 코팅된 느낌인데 소스가 겉도는 느낌ㅎ
설명에는 5분인가 끓여주라 한거 같은데
별로 걸죽해 지지 않고 떡에 색이 안베서 엄청 오래 끓여줬다.
원하는 상태로는 안되는데 그냥 완성! ㅎ
떡이 하나도 안퍼진다. 이상하네 좋은건가 ㅎ
떡이 엄청 탱탱하다 ㅎ
소스는 매콤하지만 좀 달다.
다른 냉동제품보다 조금 더 단 것 같다. 일본상대로 파는거라 그런가?
그래도 지금까지 일본에서 사먹은 떡볶이 보다는 맛있으므로
생각날때 이걸로 가끔 사서 먹음 될듯하다~
나름 만족!
소스가 많이 남아서 저녁엔 새우랑 김 양파넣고 밥도 볶아둠.
볶음밥 먹으니 소스가 달다는 걸 새삼 또 느낌 ㅎ
후식으로는 자이언트 아이스크림.
여러가지 다양한 맛이 나와서 자꾸 사보게됨.
이번엔 생카라멜이 들어간게 나왔나봄~
포장을 벗기니
수고했어~
라는 문구! 귀엽다 ㅎ
좀 찌그러졌네 ㅎ
위에 초코랑 쿠키!
그 밑에 카라멜~~
바닐라 아이스랑 초코~
오~ 달달하니 맛있다 ㅎ
담에 또 사먹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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