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벌써 1년...주저리

코로나가 발생한지 벌써 1년이 넘었네...

한국 못간지도 1년.....

여행 못간지도 오래됐고...

짐 운동 못간지도 거의 1년

 

아.....

작년 2월에 한국에 갔었고....

그때 코로나 막 시작됐을 때라...서울에는 아마 환자 10명정도 나오고 

그랬었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기도 한데...

그때는 코로나에 대해서 잘 알려지지 않아서

정말 병원이든 친구약속이든 다 취소하고 거의 

집에서 보내다 왔다. 

그때는 코로나 라는게....조류독감처럼 금방 없어질줄 알았고....

나는 4-5월 골든위크에 다시 한국에 갈 생각 이었다.

그런데 아직도 못가고 있네 ㅎㅎ

올해는 갈 수 있을지 의문....><

 

생각보다 길고긴 코로나 생활에 여러가지

못하는 것도 많고 지치고....재미가 없다.

 

그.....그런데....참...이게

나름 좋은건......돈이 절약 된다는거...ㅎㅎ

지난 1년 돌이켜보니 말이다.

 

나름 경제관념은 확실한 편이라 계획적 소비를 하고

1년 저축계획도 미리 정해두는데....작년엔

목표기준보다 더 많이 저축을 할 수 있었다 ㅎ

 

그럴수 밖에 없네 

매달 고정비용인

짐 다니던 비용이 12만원정도

속눈썹 붙이는 비용이 6만5천원 정도

이정도 매달 절약 되었고....

주말 약속도 많이 줄였고 저녁약속은 거의 안잡아서....

매달 40-50만원 절약 ㅎ

 

게다가 한국갈때마다 200정도 쓰는거에 여행도 안갔으니...ㅎ

 

작년엔 집계약 갱신도 있었고 치아교정도 계약해서

목돈이 많이 들어 갔는데도.......

 

1년 저축목표 달성!!!!

오...좀....기쁘!ㅎ

 

코로나........복잡 미묘하네...;;

올해 코로나가 확실히 없어질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냥 코로나 생활을 좀더 지속해 볼까 싶기도><

 

친구들 만나고 놀러는 다녀도.....

운동은 그냥 집에서 하고....속눈썹은 안붙이는 걸로....ㅎ